[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대표이사 박근노)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폐배터리의 재활용/재사용 장비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배터리 제조사들은 자원을 아끼고 환경오염도 최소화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재사용 및 재제조가 불가능한 수준(잔존수명 60% 이하)의 배터리가 폐기물로 처리되기 전에 배터리에 함유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회수율과 순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동화 장비 개발이 필요하다. 나인테크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폐배터리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한 장비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관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에 대한 핵심특허 확보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장비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재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기술혁신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셀 제조에서 재활용 및 재사용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기술 중심의 글로벌 이차전지 전문회사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인테크 로고. [사진=나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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