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서울 낮기온 35도 전국 폭염 특보…내일 서쪽지역 중심 장맛비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14:15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14:15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4일 비가 오기 전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후 장맛비는 이번 주 후반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이를 전망이다. 밤사이 일부 서쪽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2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에 마련된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7.02 yooksa@newspim.com

4일부터 5일까지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 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

특히 4일 새벽부터 밤사이 제주도를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새벽부터 밤사이에는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고온 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겠다"며 "서해안과 지형이 높은 지역, 저기압이 근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강수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이후 더 많은 비가 내려 저지대 침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