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KIND, 베트남 하남 신도시 개발사업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13:43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13:4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베트남 하남신도시 개발사업에 우리 업계 진출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대건설 및 베트남 비텍스코와 하남성 내 스마트신도시 개발사업의 협력 가능성 모색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ND]

비텍스코는 1985년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의 작은 섬유회사로 시작해 운영 30년 만에 베트남의 선도적 투자개발회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음용수 생산, 부동산 투자 및 무역, 수력발전, 태양광, 교통 인프라 건설 및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IND 사업개발본부 원병철 본부장,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김경수 상무, 비텍스코 Hoi 회장, Ray Ho 대표이사 등 약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행사(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MOU 교환식을 가졌다.

이번 MOU에는 공동 투자를 포함한 사업 개발 논의, 사업 타당성 평가 및 효과적 사업 구현 전략 개발 등 체결당사자 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가능성 모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비텍스코와 현대건설은 과거 성공적 베트남 건설사업 수행으로 상호 간 신뢰를 쌓아왔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KIND와 함께 사업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은 "오랜 시간 동안 현대건설, 비텍스코와 쌓아온 굳건한 협력관계에 KIND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이번 사업이 베트남의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프로젝트로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