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7일 민선 8기 도정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풀어낸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7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06.27 mmspress@newspim.com |
오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은 1년 동안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현안에 다가가 해묵은 갈등의 엉킨 매듭을 풀기 시작했다"며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다가가 도민과 소통하고, 지방정부가 가진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해 고통이 컸던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 이익이라는 원칙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또한 오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제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고, 대한민국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 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앞으로 민선 8기 도정은 '실용과 미래'를 키워드로 가치 있는 상상이 생생한 현실이 되는 희망찬 도민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게 그동안의 구상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지사는 "제주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메카'가 되고자 한다. 꿈을 크게 가져야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도정은 담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그동안 철저히 준비했다. 제주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세계의 표준이 되는 빛나는 미래를 그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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