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첨단부품·소재분야 인재양성 방안 연내 마련"

기사입력 : 2023년06월27일 15:50

최종수정 : 2023년06월27일 16:47

청년친화강소기업 덕산 네오룩스 방문
R&D센터 등 현장 시찰 후 간담회 개최
"지방 소재 기업 인재유치 어려움 공감"
"기업과 청년이 서로 돕는 문화 만들것"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청년들이 취업관문을 통과하더라도 직장 문화에 대한 적응, 안정적 미래설계 등 현실에서 겪는 고민들이 적지 않다"며 "지방 소재 기업들 역시 인재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보로 청년친화강소기업 덕산 네오룩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3.29 yooksa@newspim.com

이어 한 총리는 "시대흐름 및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들이 재택·유연근무 등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한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지방의 역량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청년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첨단부품·소재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는 등 핵심분야 인재양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괜찮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 확대를 통해 실전형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의 채용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일경험 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일경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채용하는 동시에 청년들도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수 있도록 LINC사업(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을 확대·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등 도약계좌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충분히 고려, 부족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총리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기업과 청년이, 청년과 기업이 서로의 미래를 돕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면서 청년친화 기업 및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