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040년 인천 경관의 기본 틀은 공존과 조화로 정해졌다.

인천시는 '함께 꿈꾸는 미래 유산, 인천경관'을 비전으로 한 '2040 경관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5년마다 재정비토록하는 경관법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전문가의 자문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인천시 2040 경관 계획 [계획도=인천시]

시는 이번 계획에서 ▲산림과 도시 스카이라인이 공존하는 경관 ▲ 대한민국 대표 항만과 해안이 공존하는 경관 ▲ 한국 최초, 인천 최고의 문화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경관 ▲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 ▲ 시민과 행정, 광역과 기초가 협력하는 경관이라는 5대 추진과제를 정하고 실천 전략을 담았다.

시는 이번 계획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각 군수·구청장이 수립하는 경관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해 일관성 있는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 중점 관리구역과 경관지구 내 건축물 가이드라인, 건축물 경관 심의 대상을 정비했으며 심의 기준을 담은 인천형 경관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시는 이번 경관계획을 토대로 27일에는 10개 군·구와 경관 업무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인천 경관을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