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울 관악산 일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16분께 서울 관악구 남현동 관악산 관음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69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약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사진=뉴스핌DB] |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이번 화재로 소실된 임야는 약 0.01865헥타르(ha) 수준이다. 재산 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세 건 연속 비슷한 시간대에 난 것으로 미뤄보아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