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거창군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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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3.06.19 |
올해는 폭넓게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권역별로 시행하던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 다양한 계층을 참여시키고 운영 횟수도 전년보다 10회를 늘려 시행했다.
전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12회, 청소년 2회, 청년 농업인 등 2회, 취약계층 1회 총 17회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제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진행해 자유로운 의견을 도출하고 수요자 중심의 필요 사업을 발굴했다.
예산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는 추진 경과, 문제점과 개선사항 보고 등으로 진행해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위한 토론의 시간이 됐다.
거창군은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지역 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해 차별화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심하게 소통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