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부산항만 및 산업시설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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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산시] 2023.06.19 |
시는 ㈜누리플렉스, ㈜부산도시가스, ㈜비엔씨이, 동영클린에너지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블록체인 활용, 부산항만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부산항만 및 산업시설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부산항만 및 산업시설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블록체인 기반의 탄소배출권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지원 ▲잉여전력 거래로 전력 절감, 안정성 문제 해소 및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사업은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0억 7천2백만 원(국․시비 각 7억 6천8백만 원, 민간 15억 3천 6백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 전력을 높이고, 잉여전력 및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부산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