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ICC가 MICE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페사로시와 문화·관광 연계 MICE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민의 글로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14일 이탈리아 페사로시와 문화·관광 연계 MICE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23.06.15 mmspress@newspim.com |
페사로시는 2024년 이탈리아 문화의 수도로 지정된 도시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악창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고향이다. 또한 매년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주요 협약내용은 우수 문화·관광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적극 협력, 양 기관 추진행사 기획 및 운영 상호 정보교류, MICE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도모 등이다.
ICC JEJU는 MICE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ICC JEJU 문화광장' 프로젝트를 통해 MICE와 문화를 잇는 글로벌 문화융합 플랫폼으로서 도약하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 바 있다.
이선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사로시와 내년 상반기 ICC JEJU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MICE를 융합한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도시 제주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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