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bhc그룹, '이도경 순경' 이달의 히어로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6월15일 16:07

최종수정 : 2023년06월15일 16:07

3살 아이에 심폐소생술 실시...소중한 생명 구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hc그룹은 6월의 'bhc 히어로'로 영월경찰서 소속 이도경 순경(이하 이도경 님)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세 번째 bhc 히어로로 선정된 이도경 님은 지난 13일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를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시민영웅이다.

[사진= bhc그룹]

당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의 한 생활용품 가게에서 한 여성이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하며 상황이 발생했다. 다름 아닌 3살 아이가 가게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왔었고 쓰러진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다.

관내 행사 지원을 위해 근처를 지나던 이도경 님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도경 님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했고 약 1-2분이 지나자 의식을 잃었던 아이의 호흡이 돌아왔다. 이후 아이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도경 님은 영월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이다. 이도경 님은 당시 상황을 "저 역시도 당황스러웠지만, 오직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CPR을 시도했다. 아이가 무사히 의식을 회복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이 같은 상황이 온다면 똑같이 행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이 bhc그룹 홍보이사는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이라는 직책을 넘어 우리 사회 속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용기 내어 귀한 생명을 구한 이도경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bhc그룹은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이러한 시민 영웅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