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물루업체 DHL코리아와 협력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무단 폐기된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가졌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DHL코리아 임직원 약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친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친환경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화물터미널 지역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상주직원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화물터미널 북측지역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화물터미널 근무자는 "이번 친환경캠페인을 통해 화물터미널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깨끗한 화물터미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친환경캠페인을 비롯해 앞으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입주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물동량은 291만 톤을 기록하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2위를 달성했다. 공사는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하고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항공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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