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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도 탄소중립...건설폐기물 재활용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6월12일 17:42

최종수정 : 2023년06월12일 17:42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건설 폐기물 재활용에 나선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 회의실에서 건설폐기물 재활용업체 5개사와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사는 ▲에스지이(주) ▲에한밭산업(주) ▲에삼덕유화(주) ▲(주)누보켐인천 ▲에㈜검단아스콘 5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건설사업단장, 토목처장, AS토목팀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했다.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주견 건설사업단장 및 5개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한밭산업(주) 정기정 본부장, 삼덕유화(주) 박재찬 대표, 인천공항공사 주 견 건설사업단장, 에스지이(주) 이영헌 대표, (주)검단아스콘 송광배 이사, ㈜누보켐인천 이진호 부사장 [사진=인천공항공사]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인천공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 폐기물인 폐아스팔트콘크리트를 재생아스콘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폐 아스콘을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왔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인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탈출유도로 시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재활용업체에 운반 및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재활용업체는 폐아스콘을 재생아스콘으로 재가공해 재생아스콘을 필요로 하는 기타 건설현장에 제공하게 된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4년까지 총 4조8405억 원의 사업비를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확충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용업체가 폐아스콘을 무상으로 처리하게 됨에 따라 기존 폐아스콘 처리 비용 등 약 17억 원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매립 또는 소각하던 폐아스콘을 재생아스콘으로 가공해 재사용하게 됨으로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던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주견 건설사업단장은 "국내 최대 규모 건설사업인 4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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