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구역 추가 지원, 장애인 전용 개조차량 추가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장애인의 제주도 무장애 여행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인 '초록여행' 서비스를 6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제주공항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장애인의 '초록여행'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기아가 제공하는 장애인 전용 개조차량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2023.06.12 mmspress@newspim.com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지난 2021년부터 기아와 함께 장애인의 제주도 무장애 여행 활성화를 위해 '초록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초록여행' 서비스는 장애인 편의를 위한 개조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2년 10주년을 맞아 11년간 약 7만여 명에게 여행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초록여행'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주공항은 제주공항 내 장애인 주차구역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기아차는 장애인 전용 개조차량을 추가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확대를 통한 제주도 무장애 여행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확대 등 공항내 다양한 인프라 제공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 및 교통약자들이 마음껏 제주 여행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여행'의 제주권역 운영 확대를 기념해 7월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공항에서만 구매 가능한 마음샌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등록장애인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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