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전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전남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영산강 수질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방문을 했다.
지난 4월 양 시도의회가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광주·전남 시도의회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첫 현장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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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환경복지위원회, 전남도의회와 영산강 수질개선 박차 [사진=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2023.06.09 ej7648@newspim.com |
협의회는 지난 8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제1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하수처리장 시설 및 운영현황 등을 보고받고 침전지, 생물반응조와 개량사업 예정부지 등을 점검했다.
이어 하수처리장의 기능 강화사업이 원활한 추진과 영산강 수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일일 처리용량 73만6000㎥ 규모의 공공하수처리 시설인 제1하수, 제2하수, 효천을 운영한다.
제1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 강화를 위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1500억 원 규모의 제1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주시 노안면 승촌보교와 남평읍 지석천 일원을 방문한 협의회는 영산강 수계의 수질 현황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한 후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했다.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가뭄으로 영산강 하천 취수까지 하는 극심한 물 부족을 겪으면서 수자원 관리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가 높아졌다"며 "영산강 수질을 개선해 생태환경 복원과 함께 수자원으로써 활용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