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전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행사로,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미국 법인을 통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최근 출시한 'AI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더불어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 AI 신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스티비 클라우드(STB CLOUD)'를 잠재 고객사에 알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 로고. [사진=신테카바이오] |
딥매처-히트에 대해서는 론칭 이후 진행한 34건의 딥매처-히트 프로젝트 중 일부 성과를 케이스 스터디 형태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올해 초부터 굵직한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를 통해 STB CLOUD와 딥매처 등 자사의 AI 플랫폼 서비스를 알리면서 국내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3 BIO USA에서는 2년 내 전임상 전단계의 후보물질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미 전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 그 활용성이 더욱 더 커질 것"이라며 "AI 신약개발 생태계 또한 글로벌적으로 점차 커져 당사의 AI 플랫폼 기술이 그 흐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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