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최근 챗GPT 열풍으로 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업무자동화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TP는 최근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관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터에서 운영하는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 도내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2023.05.22 mmspress@newspim.com |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디지털전환 수요가 있는 기업을 선발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강습료, 실습비용, 교재비 등 과제추진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제주TP가 제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전국에서 46개 과제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AI교육 전문기업인 ㈜아이코어이앤씨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기관 업무에 AI를 도입해 IT 전문가를 양성하고 디지털전환 가능한 업무 수요 발굴과 지역산업 육성 정책기획을 하는 데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제주TP는 분야별 직원 모집단을 대상으로 AI기반 활용과 각종 디지털전환 수준에 대한 진단을 거쳐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AI 융합기술 내부전문가를 양성하고 축적된 기업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업무효율화를 추진하고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해 나갈 예정이다.
부창산 JTP 경영혁신실장은 "AI를 활용한 업무자동화로 기업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직원들의 IT 역량 강화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업무에서 적극 발휘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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