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416회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류됨에 따라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현장할인이 잠정 중단된다.
제주도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5~10% 현장할인을 잠점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탐나는전 카드. 2023.05.22 mmspress@newspim.com |
도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연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는 경우 결제금액의 5~10%를 현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탐나는전 할인중단은 도의회의 추경안 심사보류에 따른 여파로 제주도는 당초 본예산에 편성된 100억 원의 탐나는전 현장 할인 혜택이 이달 내 소진될 것에 대비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100억 원을 반영했다.
재개여부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의 추경안 처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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