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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국회 연설 "한국 비핵화 노력 지지...北 대화 돌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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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조치 실행 네온작전 2026년까지 연장"
"韓과 첨단기술·청정에너지 솔루션 강화 준비"
광주민주화운동 언급 "가장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
"환갑이란 관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시작하자"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 중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는 한국이 한반도를 위해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지지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우리가 우리 국민을 위한 더 번영된 미래를 건설하고자 한다면 지속적인 평화와 인권,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행해야 한다"라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한 중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3.05.17 leehs@newspim.com

트뤼도 총리는 "인도태평양, 북태평양 안정은 글로벌 안정에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난 가을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 이유고 여기서 캐나다는 영내 안보 강화 수단으로 우리 교역뿐 아니라 군사적인 관여를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네온작전을 2026년까지 연장발표했다"라며 "네온작전은 캐나다가 유엔안보리에 대북제제 조치를 실행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행하는 작전"이라고 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독재주의가 힘을 얻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은 바로 북한의 정례적 군사도발을 목도하고 있고 이는 한반도와 북태평양 그리고 그 외 지역에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과 협력 증진을 통해서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도 피력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와 한국은 국제무대와 국내무대에서 계속 선도해나가야 한다"라며 "그리고 선도한다는 것은 선택을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트뤼도 총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언급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인들이 광주민주화운동 때,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43년 전에 선택한 것과 동일한 이유"라며 "광주는 한국 민주주의가 그냥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님을 상기한다. 민주주의는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결코 노력 없이 지속되지도 않는다"라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연설 중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한국 민주주의는 한국인의 피와 희생으로 힘들게 얻어진 것이다. 내일은 바로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43년 전에 시위자, 학생, 근로자, 그리고 시민들은 그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여망을 표현했다"라며 "이것은 굉장히 기나긴 투쟁이었으나 결국 자유는 승리했다. 이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는 절정에 있을 때 독재주의보다 강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 절정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반도 문제 외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양 국가가 직면한 항목으로 ▲원주민 보호주의 ▲냉소주의 ▲양극주의 ▲잘못된 정보와 허위정보 ▲감소하는 유권자 투표율도 꼽았다.

트뤼도 총리는 "이런 것이 바로 어떤 방식으로든 도전 과제"라면서 "미래세대가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게 될 때, 그때가 바로 우리 제도에 대한 믿음을 상실할 때이다"라고 우려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런 신뢰를 재구축하는 방법으로 "늘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과 "사람의 존엄성, 권리, 환경, 그들의 미래를 바로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입안자로서,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그게 바로 진전이란 약속을 모든 이에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우리가 이 중요한 순간을 함께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 문화에서 60세란 나이는 한 사이클이 끝나고 또 다른 시작을 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서는 "현시대 캐나다인으로서 이런 친소관계를 축하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단순히 우리가 친구인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라고 피력했다.

이외에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한국 등 우방과 함께 첨단기술과 청정에너지 솔루션 등 모든 분야에서 강화할 준비 돼 있다"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게 바로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몇 시간 동안 핵심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청정경제 건설에 있어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그 혜택을 입도록 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민주주의 가치관을 갖고 있고 이것이 한국과 같은 우리의 파트너들이 우리를 더욱더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말도 덧붙였다.

끝으로 "환갑이란 관점에서 우리 모두 공통의 약속을 새롭게 하고 평화와 번영 그리고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사이클을 '가장 친한 친구'로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한 중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연설을 위해 참석하며 여야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2023.05.17 leehs@newspim.com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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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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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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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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