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앙공원 대회의실...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주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세종가든쇼 기간 중 중앙공원 대회의실에서 '국제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종가든쇼는 새단장을 마친 중앙공원 장미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정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정원도시 도약 위한 토론회 초대장 모습.[사진=IGTN] 2023.05.17 goongeen@newspim.com |
가든쇼 개막식이 열리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토론회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 주관으로 세종시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하고 과제를 점검한다.
먼저 김규연 박사(한국전통조경학회)가 '세종시의 국제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당면과제'를 발표하고 송인호 세종시정원도시추진단장의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위한 세종시 계획'을 듣는다.
이어 서정길 IGTN 대표가 '세종시의 정원산업과 국제정원도시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강항식 안면도 꽃박람회 대표가 '안면도 꽃박람회를 사례로 한 국제정원도시-세종 제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정강환 IGTN 회장이 좌장을 맡아 시민과 언론인 및 정원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려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황순덕 IGTN 세종지회장은 "세종시는 도심 한가운데 수목원과 정원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정원도시"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를 명품 정원도시로 만들어 국제적정원축제를 갖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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