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40명, 중소 프랜차이즈 16곳 참여
19일까지 접수, 만 19세 이상 참가비 무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절차, 관련 법령 교육부터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중소 프랜차이즈 현장 맛보기 체험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창업에 필요한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예비창업자(창업희망자)의 창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 창업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사진=서울시] |
선착순으로 총 40명을 모집해 24일 오후 2시부터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절차를 비롯, 관련 법령과 인사·노무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6월 중에는 본부·가맹점주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 프랜차이즈 16곳과 참여자를 연결해 프랜차이즈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시 체험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의 순위를 지정할 수 있고, 추후 전문가 상담 등을 거쳐 최대한 적합한 곳을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교육, 현장맛보기체험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 홈페이지 등 관련 온라인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현장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콘텐츠도 공유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프랜차이즈 창업희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19일(금)까지 온라인 링크 또는 큐알(QR)코드 접속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덕영 공정경제담당관은 "프랜차이즈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기초교육 및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하고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성공적인 가맹사업 창업 및 운영 등을 위한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