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1일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시 청원구 한우 농가에서 100m 떨어진 또다른 농장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주는 이날 오전 자신이 사육하는 한우가 침흘림 증상이 있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충북도 구제역 발생 관련 기자 간담회. [사진 = 충북도] 2023.05.11 baek3413@newspim.com |
이에따라 방역대책본부는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투입해 임상검사를 진행한 결과 입안 상피세포의 탈락이 관찰돼 정밀검사 시료를 채취해 검사 중이다.
구제역 양성 여부는 이날 밤 10시 이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기존 발생농장 인근에서 유사증상이 신고된 점을 볼 때 양성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판정은 유전자검사 결과 구제역 감염여부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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