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메트로' 오픈...실내 코트 설치하고 레슨도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쇼핑부터 레슨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테니스 매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테니스 매장들과 달리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고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테니스메트로'에서는 유명 브랜드부터 한정판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1대 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통업계 처음으로 매장내 테니스 코트를 설치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잠실 테니스메트로 [사진=롯데백화점] |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테니스 용품을 사용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높은 수준의 테니스 레슨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 상위 1%의 스포츠 선수를 가리키는 '파이브 스타(Five Star)' 선발 출신의 코치가 상주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개인 레슨과 그룹 레슨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도 테니스를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롯데문화센터와 함께 '매직 테니스' 수업도 진행한다.
향후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론칭쇼를 진행하고 테니스 동호회와 연계해 코트를 대관해 주는 등 매장 내 테니스 코트를 활용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19일부터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 '더 코트(The Court)'도 진행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테니스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난 1년여 간 입점 브랜드부터 매장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