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가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나섰다.
서구는 8일 김이강 서구청장 주재로 21개 재난관리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종합대책과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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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한발 앞선' 여름철 재난대비 [사진=광주 서궝] 2023.05.08 ej7648@newspim.com |
'한발 앞선 재난대비 및 행동계획정착'을 기본 방침으로 수립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반복점검 및 지속적 보완 ▲책임담당제 실시 및 현장책임자 전진배치 ▲최일선 현장 대응조직인 동 행정복지센터의 역할 등 현장밀착형 대응원칙을 세웠다.
서구는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여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할 예정이며, 극심한 폭염에 대비하여 폭염저감시설인 그늘막과 살수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상기온 현상 등 예측 불허의 재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보다 촘촘한 대응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며 "잠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