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희영과 유해란이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28일(한국시간) L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양희영. [사진 = 뉴스핌 DB] |
양희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통산 5승 기대감을 높였다.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리네아 요한슨(스웨덴)을 3타 차이로 뒤쫓는다. 호주 교포 이민지와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6언더파 65타를 쳐 1타차 공동 2위다.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2013년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승을 거둔 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3승(2015·2017·2019년)을 추가했다.
28일(한국시간) L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유해란. [사진 = 뉴스핌 DB] |
루키 유해란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역시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라 'LPGA 데뷔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유해란은 올해 5개 대회에서 컷 탈락 없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최운정과 최혜진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를 달렸다. 김효주와 강혜지는 1언더파로 공동 32위를 차지했고 신지은과 안나린, 지은희가 이븐파로 공동 52위다. 시즌 2승을 노리는 고진영과 유소연은 1오버파로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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