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는 '경남교육청 2023년 청소년 흡연 및 유해약물 예방 학부모 지원단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 원종하 소장(왼쪽)이 지난 2021년 31일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김해고등학교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 2021.05.31 |
기본연수 1차 과정은 6월9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금 6일간(총 30시간) 진행되고, 2차 기본연수는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1차 과정에서는 ▲흡연 및 음주 ▲약물 오남용의 사용 실태 및 폐해 ▲중독 ▲마약 ▲청소년 심리와 부모 역할 및 관계 조율 및 감정조절, 가정에서의 지원 및 대처 ▲특화 체험 프로그램 사례와 기법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며 경남교육청 학교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지원단으로 위촉한 뒤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유해 약물 사용 접근성 감소 및 자기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차 접수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6월2까지이며 접수는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장은 "청소년에게 유해 약물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깨워줘 유해 약물 오·남용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지식을 일깨우는 데 필요하다"면서 "부모교육을 통해 흡연 및 유해 약물남용을 예방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예방 교육이며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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