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울산시의회, 경남도의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사진=부산시의회] 2022.12.28 |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10월 25일 부울경 시도의회 상생 협력 위크숍을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 경과보고 청취 후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를 계기로 부울경특별연합은 좌초됐지만 '상생협력 워크숍 정례화' 등을 통해 공동번영을 위한 지속적 논의 및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25일 경남에서 '부울경 시도의원 합동 연찬회'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울·경 현안사항 공유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주부터 상임위별 공무국외출장길에 오른 경남도의회는 홍보 플래카드를 사전준비 등 공무국외출장 중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 울산, 경남은 원래 한 뿌리로, 태생적 친밀감으로 인해 계속 만나고 교류하는 사이"라며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한 부울경 지역민의 뜨거운 자부심을 바탕으로 광역의회가 힘을 모아 수도권 일극체제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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