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30일 '보성 티 마스터컵' 본선 결전이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보성차를 베이스로 카페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로 차 소비 촉진과 보성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부산·광주 등에서 열린 예선전에서는 20여 개의 작품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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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선전에 참가한 남매가 베리에이션티를 제조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4.26 ojg2340@newspim.com |
올해 처음 열린 대회는 학생과 일반부, 사업부(카페 등 식음업장 관련 종사자) 등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층이 참여했다.
광주 예선전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사업자의 전문적인 작품까지 심사 내내 흥미로웠다"며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베리에이션티(tea)의 부응을 이끌고 보성 차 흥행 분위기를 반영한 대회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선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