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더 강력해진 라인업과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67일간세종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3 (Sync Next 23)'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한다.
'동시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으로 지향점을 밝힌 세종문화회관은 지난해 여름 시즌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 22'를 통해 예술적 실험과 도전, 동시대성을 겸비한 강력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250, 서사무엘과 지후트리, 이랑과 모어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하며, 시즌 전체 라인업은 5월 3일 공개된다.
◆첫 단독 무대 : 아티스트의 첫 시도와 함께하는 '싱크 넥스트 23'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로 4관왕을차지하며 이적, 장기하와 얼굴들 이후 10년 만에 한국대중음악상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해 국내외 평단과 음악팬들에게센세이셔널한 관심을 받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250은 '싱크 넥스트 23'을 통해 첫 단독 무대 '아직도 모르시나요'(7.15)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 풍성해진 무대
올해 프로그램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음악 장르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점이다. 알앤비(R&B), 소울 힙합을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서사무엘과 수화를 예술로 승화 시킨 수화아티스트 지후트리가 서정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무대 '그러면 사랑 얘기는 누가 하지'(7.28~7.30)를 준비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 소설과 에세이 작가로도 알려져 있는 이랑과 안무가, 드랙 아티스트, 배우로 활동하는 모어(모지민)는 낭독과 음악, 퍼포먼스 그리고 시(詩)가 있는 콘서트 '왜 내가 너의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8.8)를 통해 욕망과 외로움을 주제로 한 '찐친 바이브'를 선보인다.
◆5월 4일 티켓 오픈 :'Synchronizer 패키지', 구독 서비스'New Black', 얼리버드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추진
'싱크 넥스트 23'의 공연 12편 중 3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Synchronizer 패키지'와 원하는 공연을 최대 할인율로 즐길 수 있는 '싱크 넥스트 23' 구독 서비스 'New Black'도 준비되어있다. 'New Black'의 가격은 1만5000원으로, 구매자에게는 '싱크 넥스트 2의 모든 공연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는 혜택(1인 공연 당 1매)이 제공된다.
개별 공연 티켓 판매에 앞서 '싱크 넥스트 23'을 가장 특별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와 구독 서비스는 단 일주일간(5월 4일 오전 10시 ~ 5월 10일 오후 2시) 판매될 예정이다. 개별 공연 티켓 예매를 희망하는 관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1차(30% 할인, 5.4 ~ 5.10)와 얼리버드 2차(25% 할인, 5.10 ~ 5.19)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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