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쿄올림픽 뒤 국가대표를 은퇴했던 김연경(흥국생명)이 조언자로 대표팀에 돌아온다.
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는 김연경. [사진 =흥국생명] |
대한배구협회는 "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전 국가대표 김연경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드바이저는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및 지원인력에 대한 업무지원 등 대표팀 전반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한다. 김연경은 대표팀 훈련과 파견 일정에도 부분적으로 참여한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고 대회가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국가대표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4월24일 진천선수촌에 여자대표팀과 함께 입촌한다. 5월22일 떠나는 튀르키예 전지훈련에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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