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량용 블랙박스를 제조·판매하는 '더 미동'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중국 루지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더 미동'은 유명관광지인 운남성 대리시에 '대리미동 유한공사'를 설립해 3년간의 설계와 건설을 거쳐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최초의 루지테마파크를 시범 운영해왔다.
'더 미동'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중국의 코로나 완화정책으로 1월과 2월 두 달 사이에 대리시 관광객이 전년대비 130.71%늘어난 198만명에 달하는 급격한 관광객의 증가에 힘입어, 2023년 본격적인 영업 시작과 동시에 루지 이용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됨에 따라 루지사업이 순조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5일간의 노동절 연휴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앞두고 루지 수용능력을 향상시켜 용량부족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함 해소와 매출증대를 위해 6월말을 목표로 긴급히 리프트 및 곤돌라의 추가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증설투자 외에도 사업지에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테마카페 등도 본격운영을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봉쇄정책 완화에 따른 '보복여행' 수요 폭증으로, 루지사업을 통한 중국매출 및 이익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더 미동의 실적도 한 단계도약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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