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민관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6월 16일까지 유·도선 및 수상레저사업장 등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유도선 중 최근 3년간 사고이력이 있거나 5톤 이상이면서 선령 20년 초과한 유·도선 6척과 유·도선 선착장 9개소, 수상레저사업장 1개소다.
수상레저기구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평택해경.[사진=평택해경] |
이번 점검에는 평택해경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지자체,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은 면허 및 자격요건, 구명설비, 선박설비 등 안전성 진단 등이다.
특히 지적사항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 점검 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하고 후속조치에 대해 관리를 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유·도선 및 수상레저사업자 등 해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해 나가겠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업자에 대해 계도조치와 이력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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