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자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2.08.03 kh10890@newspim.com |
평가는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분야 35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한 후 5단계(SA-A-B-C-D)의 등급으로 분류했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평점 90점 이상으로 SA를 획득했다.
민선8기 출범 후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 발전을 위한 17개 공약 67개 사업을 제시하였고, 사업부서 검토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발전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5대 분야 21개 공약 49개 이행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이다.
구민과의 약속을 추진하면서 무작위로 선별한 주민배심원을 통해 공약 실천계획 확정 및 이행 과정 전반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매니페스토(공약), 정책 제안(바로문자하랑께), 열린구청장실 코너를 마련해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약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해내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으로 공직자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내 곁에 구청장으로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더욱 소통하면서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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