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6일까지 관광숙박시설, 어항, 의료기관, 공공체육 및 레저관련시설, 재해우려지역 등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자료사진.[사진=동해시청] 2023.04.17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다수가 이용하는 야외 운동기구가 점검대상에 추가했다.
또 지난해 동해안 대형산불로 인한 산사태 우려지역,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화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와 동일한 방식의 교량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이력관리로 위험요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중인 '안전정보통합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희종 안전과장은 "재난예방 및 시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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