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광주경찰서 전경. [사진=경기광주경찰서] 2022.09.16 1141world@newspim.com |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11분쯤 광주 고산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이들의 자택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 그리고 유서 형식 등의 문자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자택에서는 유서 또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대 딸이 예약 문자를 보내고 60대 부모를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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