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정책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통일‧안보' 주제로 '제1차 이북5도위원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영호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안보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을 진단하고 향후 통일‧대북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변재선 前 국군 사이버사령관이 최근 사이버 전 양상과 사이버 안보 위협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핵 군사 전략 변화와, 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리의 전략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이 최근 북한 정세와 분석 및 평화통일 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의 역할을 제시하고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은 통일을 위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2부 자유토론에는 이학영 前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을 좌장으로 태영호 국회의원,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이 참여해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훈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국민의 자유민주주의 함양과 안보의식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