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판명 시 결제금액 100% 전액 환불 및 네이버 결제 금액 200% 추가 보상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쇼핑은 12일 한국명품감정원과 함께하는 무료 감정 서비스 대상을 100개 브랜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료 감정은 네이버쇼핑 해외직구 윈도 내 무료감정 카테고리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한국명품감정원과 협력해 정품 감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상품이 가품으로 확인되면 구매자는 결제금액 외 추가로 총 300%(결제금액 100%, 네이버 결제 금액 200%)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주얼리&워치, 컨템포러리, 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가 대상이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 측은 "해외직구 윈도 무료 감정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판매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5% 이상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만족도 높은 배경으로는 정가품 관련 CS가 줄었다는 응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해외직구 서비스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해외직구뿐만 아니라 네이버쇼핑 전반적으로 가품 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조 의심 상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 상품이나 위조 상품 적발 판매자를 자동으로 탐지, 필터링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위조 의심 상품이 신고되면 권리사와 감정을 진행하는 동안 네이버쇼핑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구매보호조치'도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