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서부리 '어울림 생태문화숲' 10월까지 조성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올해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방치된 국·공유지에 대해 소규모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괴산군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조성계획도.[사진 = 괴산군] 2023.04.11 baek3413@newspim.com |
사업 대상지는 괴산읍 서부리 503-5 일원으로 괴산읍 생활권과 인접된 군유지로 반석아파트, 명덕초·동인초를 비롯한 괴산지역 아동센터, 괴산 문화원 등 다양한 시설과 인접해 있다.
군은 사업비 4억3000만원을 들여 산림 훼손지역과 무허가 경작 등으로 방치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생태탐방로 ▲생태안내시설 ▲생태학습전망데크 등을 갖춘 생태문화숲(면적 5,500㎡)을 올해 10월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울림 생태문화숲 조성사업은 무관심 속에 방치된 곳을 식생환경 복원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더불어 생태체험과 어린이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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