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개 사업 통합…2025년까지 단계적 확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서비스 플랫폼인 '소상공인24'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24는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 중 중기부 주관 '소상공인 비대면 기반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과제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정책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3일 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9개 사업을 제공하고 2025년에는 37개 사업으로 확대해 정책지원 시스템을 통합해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24 접속화면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04.11 victory@newspim.com |
소상공인24에서는 ▲원스톱 정책지원 일괄신청 서비스 ▲신청서류 간소화 ▲선제적 맞춤형 알림서비스 ▲진행사항 단계별 확인 ▲통합 지원이력 관리 등 지원정책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심정보·이력정보·자격정보 등을 입력하면 지원사업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역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상 간편 신청이 가능해 소상공인 정책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소진공은 향후 전자정부 사업의 취지를 살려 소상공인24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역·기초단체에 속한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이력과 진행사항을 '소상공인24' 플랫폼에서 공유함으로써 협업하고, 지자체의 현황 등 공문을 통해 제공 받던 정보를 플랫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 및 관련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내용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신청·접수에서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체 업무를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정책 수혜자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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