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반찬 12종 적용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물가 안정시리즈 백종원 도시락 3탄으로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은 고기와 나물 궁합에 특별히 신경 써 개발한 상품으로 백종원 도시락으로는 처음으로 12찬으로 구성됐다.
CU가 물가 안정시리즈 백종원 도시락 3탄으로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출시했다.[사진=BGF리테일] |
제육불고기 2종(간장, 고추장)과 치킨너겟, 해물완자, 햄소시지 등 고기 반찬을 담았고 볶음김치, 콩나물무침을 포함한 4종의 채소반찬을 담았다. 흑미밥 위에는 계란후라이를 얹고 조미김을 동봉해 백반집 한 상 차림 구성을 갖췄다.
이번 상품 역시 유사 가격대의 정식 도시락 대비 밥과 반찬의 중량을 10% 이상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가격은 4500원인다.
출시와 동시에 이달 말까지 500원이 할인돼 4000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구독쿠폰과 통신사 제휴를 적용하면 각각 900원, 400원이 할인 적용되며,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에는 추가 500원이 할인돼 최종 2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최근 백종원 도시락은 지난 2015년 론칭 초기를 넘어설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를 끌며 지난달 CU의 도시락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36.7%나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해 도시락 매출신장률인 24.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프로모션을 더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주요 인기 원인으로 파악된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CU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이 부담 없이 제대로 된 한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