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시드 순위 상위자 55명 출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국내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펼쳐진 바 있다.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 김영수. [사진= KPGA] |
대회 장소는 인천 연수구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1/7470야드)다. 코스 레코드는 62타다.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당시 고군택(24·대보건설)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
'코리아 챔피언십'에는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DP월드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91명,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55명, 초청선수 10명이 나선다. 2개 투어의 시드 순위 기준은 2023 시즌이다.
2022년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쥔 김영수(34.동문건설)를 비롯해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27·DB손해보험),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민규(22·CJ), 국내 최다 획득 상금 1위인 박상현(40·동아제약), 2019년과 2020년 각각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41·NH농협은행)과 김태훈(38·비즈플레이), 통산 9승의 김비오(33·호반건설) 등이 현재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2년(2024~2025년),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460포인트가 지급된다. 시드 카테고리는 '3번'이다. KPGA 코리안투어 시드는 2년,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포인트가 부여되며 시드 카테고리는 '각 대회 우승자'다.
대회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우승상금은 34만 달러다. DP월드투어의 상금 분배 기준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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