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30분 국회서 열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6일 전기·가스요금 조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여론 수렴이 더 필요하다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보류한 지 엿새 만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전기·가스요금 관련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주무 부처인 산업부뿐 아니라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 학계와 전문가, 시민단체도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31 pangbin@newspim.com |
이날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류성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한무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간사, 김미애 원내대변인 등이 자리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상황을 고려해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정부와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면서도 여론 수렴과 정부·공기업 구조조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요금 인상을 보류했다.
산업부와 한전·가스공사는 요금 인상 외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을 당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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