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다치게 하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커터칼로 초등학생 B군을 다치게한 고등학생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2022.11.03 krg0404@newspim.com |
A군은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께 평택시 용이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컵라면을 먹던 B군의 목 부위를 커터칼로 그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 이튿날인 이날 오전 8시 33분께 A군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조사가 마치면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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