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기본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포스터. [사진=국토부] |
이번 선포식은 국가 공간정보의 기본인 국가기본도가 디지털 대한민국이라는 기조하에 디지털 트윈의 핵심 데이터가 되기 위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기본도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포식에서는 디지털트윈 등 기술·산업 발전 속에서 지도의 역할과 이를 위한 국가기본도 미래 모습을 주제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행정안전부(주소 분야), 산림청(산림 분야), 대우건설(스마트건설 분야), SKT(로봇 분야) 등 4개 활용기관이 환경변화에 맞춰 국가의 지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도 사용자 수요를 충족하고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국가기본도의 고도화 모습 및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국가기본도 고도화 기본방향을 다양한 산·학·연·관 전문가와 공유한다. 이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요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포함한 '국가기본도 고도화 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정과제의 일환인 1/1000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위해 2023년 1/1000 수치지형도 제작 대상 지자체 34곳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국가기본도 고도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적인 체계를 구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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