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갑준 사하구청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조경태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이해우 동아대 총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최금식 사하구 기업발전협의회장 등 부산시와 사하구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청중평가단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후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15분 도시비전투어 시즌2'를 열고 15분도시 부산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3.28 |
행사는 1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이갑준 사하구청장 차례로 15분도시 부산의 경과와 계획, 학교 중심의 15분도시 조성, 15분도시 사하 비전에 대해 각각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하구 대표정책과제들에 대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발표했다.
2부는 ▲정책 과제에 대해 지원 설명 및 보충 설명 등 패널 토론과 청중참여단의 질의응답 ▲청중평가단 300여 명이 투표로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각 정책과제에 대해서 추가적인 설명이나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모든 패널의 공통적인 의견은 앞서 발표한 3가지 정책과제는 15분도시 사하를 위해 필요한 과제로 어느 과제가 선택되더라도 15분도시 사하 만들기 프로젝트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중평가단 300여 명은 15분 사하 대표과제로 '감천 천마마을 옥천하늘길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천마마을은 자력 개발이 어려운 고지대 지역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단절됐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이번 하늘길 조성사업은 필요한 사업이었다.
고지대에서 바라본 경관도 훌륭해 관광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불편했던 좁은 골목과 경사지가 만남과 교류의 공간으로 바뀜에 따라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등 15분도시의 가치와도 딱 들어맞는 사업으로 정책평가단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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