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철새 북상 도래시기를 앞두고 고병원성AI 유입차단위해 막바지 총력을 쏟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22일 용성면 소재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AI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은 지난 22일 용성면 소재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산시] 2023.03.23 nulcheon@newspim.com |
이번 현장 방문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기간이 한 달 연장된 상황에서 철새가 북상하는 기간임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경각심을 늦추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 시장은 AI 유입 차단과 예방위해 방역기관과 가금농장은 핵심 차단방역 5대 수칙을 철처히 지키고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소독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2~2023년 동절기 동안 농장 발생 고병원성 AI는 전국 71건, 경북 5건이 발생했다.
경산지역은 금호강 철새도래지 주변의 야생조류 위험에도 불구 농가 주도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당국의 유기적 공조로 청정지역을 유지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마지막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 및 예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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