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국내외 대학들과 손잡고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서울대와 유타대 등 국내외 7개 대학과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왼쪽에서 6번째)과 대학 관계자들이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시· 인천경제청과 대학들은 협약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육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대학별 스타트업 지원 분야는 서울대학교가 미래모빌리티, 세종대학교는 빅데이터·AI, 연세대학교는 글로벌 진출, 유타대학교는 글로벌 바이오, 인천대학교스마트시티, 인하대학교 바이오, 청운대학교 브랜딩·디자인 등이다.
이들 대학은 지난 2020년부터 '인천 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78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지원 대상을 늘려가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청년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증 기반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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