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사랑상품권이 결제가 쉬운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한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기반의 QR 결제방식으로,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CHAK)'을 통해 구매 충전후, 모바일상품권(QR) 가맹점에서 QR키트의 바코드를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결제를 한다.
해남사랑상품권 [사진=해남군] 2023.03.20 ej7648@newspim.com |
모바일상품권 도입으로 다양한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가맹점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상품권(QR)은 CHAK 앱을 통해 구매, 결제 및 사용내역이 확인 가능하다.
해남군은 현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가맹점이 위치하고 있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발송(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을 하면 된다.
가맹점 모집이 완료되면, QR키트를 일괄 제작한 후 한국조폐공사의 서포터즈(도우미)가 각 신청 가맹점을 방문하여 QR키트 설치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가맹점 가입 등 관련 문의는 해남군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로 하면 된다.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 판매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3~4월 동안 할인율 10%, 1인당 할인구매한도 50만원이 적용되어 판매 중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사랑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 및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절감 등의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