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체육대학교는 제7대 안용규 총장의 이임식을 20일 합동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일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제공=한국체육대학교 2023.03.20 wideopen@newspim.com |
안 총장은 한국체대 2회 졸업생 출신이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한국체대 대학원 이학박사를 취득 후 1996년 본교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기획실장, 대학원장 등 교내 보직을 거치며 행정력을 쌓았다.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및 감독, MBC 스포츠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내외 각종 태권도대회 개최,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 고문 등을 맡아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셨던 것 처럼 앞으로도 한국 체육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총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 대면할 기회가 매우 적었다"며 "지난 4년간 한국체대 구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체육인일 것이며 눈을 감는 날까지 체육계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학교가 원하면 반드시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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