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북항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맷길에서 북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갈맷길을 걸으며 북항 친수공간을 체험하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맞이해 범시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5개 코스 총 10회(1회당 100명)로 진행된다. ▲1코스 윤흥신장군 동상~북항(5.5km, 3시간) ▲ 2코스 용두산공원~북항(4.7km, 2시간 30분) ▲3코스 부산역~영도대교~북항(4.6km, 2시간 30분) ▲4코스 부산민주공원~북항(4.6km, 2시간 30분) ▲5코스 부산역~북항(3.5km, 2시간 10분) 코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세리머니, 쓰담달리기(플로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선보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북항 친수공간의 여건과 안전관리 등을 고려해 10회 1000명(1회당 100명) 내외로 한정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목표 인원을 초과하여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실감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부산 갈맷길에서 북항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뜻을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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